현장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철민 강원2024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먼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센터와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했다.
강릉에서는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의장이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하키 센터를 점검했다.
이어 유 장관은 경기장에 이어 강릉 지역 선수촌으로 활용될 강릉 원주대를 방문했다.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강원2024 선수촌은 원주대와 정선 하이원 리조트 두 곳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신규 건설 없이 기존의 대학교와 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주대는 최근 3곳(명진관, 율곡관, 사임당관) 보수를 완료했다.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선수촌 내에 청소년올림픽대회(YOG)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K-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유 장관은 "'2018 평창 올림픽'의 비결을 활용해 각국 선수들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90여일간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 도시, 관계기관과 함께 한 팀이 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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