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의 발표를 인용해 "골프의 다양성을 증진한 공로로 커리에게 찰리 시포드 상을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찰리 시포드 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회원이 된 찰리 시포드(1922~2015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시상식은 내년 6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 허스트에서 열린다. 이 주에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제124회 US 오픈이 개최된다.
커리는 성명을 통해 "찰리 시포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열정과 헌신, 결단력을 가진 젊은 골퍼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프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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