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이다. 각국의 대형 유통채널(Mainstream)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K-Flavor)를 강화했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현재 유럽, 호주, 인도, 아프리카 등 30여개국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회사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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