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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빈패스트 EV 택시, 라오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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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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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수출된 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의 차량 사진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 제공
라오스에 수출된 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의 차량 (사진=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 제공)


베트남 빈패스트의 전기차(EV)를 사용하는 택시・렌트카 회사 GSM 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연내에 라오스에서 택시사업을 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서비스 개시 준비를 위해 이미 빈패스트의 EV 150대를 수출했다고도 밝혔다.

 

GSM은 올 4월 수도 하노이에서 영업을 개시했으며, 현재 베트남 17곳의 성시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은 라오스가 처음이다. 연내에 소형 SUV ‘VFe34’와 소형차 ‘VF5 플러스’ 등 총 1000대를 라오스 시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응우엔 반 탄 GSM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라오스는 문화나 생활양식이 베트남과 많이 비슷한 이웃국가다. GSM이 국제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미디어 ‘카페 F’에 따르면, GSM은 연내에 캄보디아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각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GSM은 영업개시 5개월 만에 이용자가 연인원 600만명에 달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10월 중 동나이성, 푸토성, 남딘성, 하이즈엉성에서도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GSM은 최근 6개월간 빈패스트의 차량 약 6000대를 구매했으며, 빈패스트 차량 판매처의 약 60%가 GS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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