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5일 차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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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3-10-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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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개 직종 중 가구, 금형 등 35개 경기 종료 예정…1121명 선수 중 입상자 결정

전국기능경기대회 가구 종목 경기 모습사진충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가구 종목 경기 모습 [사진=충남도]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220만 도민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철저한 안전규정과 시설환경 개선, 최신 설비 구축 등 쾌적한 대회여건을 준비해온 결과, 대회 5일차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드론라이팅쇼 △미니카레이싱 △숙련기술 체험 등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1691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정정당당하게 땀과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가구, 금형, 목공 등 35개 직종은 이날 경기가 종료되며, 해당 종목에 참가한 1121명의 선수들 중 입상자도 결정될 예정이다.
 
남은 종목은 19일 종료되며, 20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직종별 입상자 메달, 상금 등 수여와 다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인 경북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7일간의 열전에 막을 내린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폐막식까지 안전하게 종료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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