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분야에서 영종도서관과 미추홀도서관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 우수기관’에서는 인천시가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에 시상하는 표창으로, 영종도서관은 영종 지역자료 생산수립 및 이웃리치 서비스, 청소년 특화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다양한 정책수립과 유관기관 협력, 개관 100년 기념사업 등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한 미추홀도서관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2월 수봉도서관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3년 제55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수봉도서관은 노인·어린이 특화프로그램 운영, 독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으로 국내 공공도서관의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육인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인천광역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시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시 보육인 대회는 매해 개최되는 인천시 보육 분야의 가장 큰 행사로, 보육 현장에서 힘쓰는 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육인 간에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함께 자라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 함께 나아가는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및 일선 직원이 참가했으며 각계의 인사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보육인들의 결의가 담긴 선서를 받고 보육 유공자 등 57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제1회 아동권리 존중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육인들에게 상장을 수여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행복 증진에 대해 인천시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보육인들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는 부모와 보육기관, 이웃 모두가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며 보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보육인들과 힘을 합치고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해, 어린이집과 보육인이 여러 방면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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