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군·구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광역시 자치구·군 총5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구민의 평생학습 저변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전담 인력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동구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동구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 개발로 더욱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 '수정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적불부합지 해소'
동구는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6일 토지소유자와 동구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30일까지 공람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측량 원점을 사용해 종이에 작성된 지적도를 최첨단 기술로 국토를 다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도를 만드는 국가사업으로, 필요한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종이 지적도는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 경계 분쟁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양산해 토지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2013년 좌천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초량1지구, 2017년 범일1지구, 2020년 좌천2지구, 2021년 수정1지구, 2022년 수정2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금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를 명확히 해 주민 간 경계 분쟁 해소는 물론 주민 재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 기대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구, 제9회 동구 평생학습 박람회 성황리 개최
이번 동구 평생학습박람회는 올해 9회째로 매년 한해 동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동구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구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통과 기념 세리머니, 한문철 변호사 초청 제29회 동구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4일 동구청 광장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열정을 구민들과 나누기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평생학습 강사들이 다채롭게 꾸민 체험프로그램 부스 및 우리동네 학습살롱이 참여한 플리마켓, 평생학습관 및 관내 성인문해기관에서 한글을 공부하고 계신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도전!골든벨 대회’가 개최돼 구민들이 함께 문제를 맞히며 즐기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통과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구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단순 취미에서 벗어나 동구 맞춤형 재교육, 재취업의 기반이 되는 구민 행복 평생학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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