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대구 동중학교 등굣길 교권 회복 캠페인 시행

캠페인 50여 명 참여, 학교폭력 경각심 진행

대구광역시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 대구 동중학교는 18일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교권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대구광역시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 대구 동중학교는 18일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교권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구의회 의원, 수성2가 지구대, 자율방범대, 교직원과 학생자치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나누며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교권 회복과 학생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들이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 릴레이에도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광역시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와 대구 동중학교는 18일,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교권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캠페인에 참여한 이연정 운영위원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고, 지역 사회단체 분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두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 모든 것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경임 수성구의원은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애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교폭력 및 교권 추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두드러지는 요즘, 교육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건전한 학교 질서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본 협의회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