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매도시인 신안군이 '명예섬'을 공유함에 따라, 안좌도가 노원의 명예섬으로 지정됐다. 노원구와 신안군은 2011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직거래 장터 개최, 재사용 아이스팩 MOU 체결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노원구는 '노원의 섬 안좌도' 선포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신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노원'을 알릴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교육 등 다각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신안군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좌도에는 김환기 화백의 생가가 있으며, 세계 최초의 플로팅 뮤지엄(물에 뜨는 미술관)이 조성되고 있다. 세계유엔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으로도 유명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