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상인가요제, 판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떡은 전 품목 10%, 토종 한우는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통기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 고객 감사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발굴해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 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광태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 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시장을 찾고 고객과 상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