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천안 빙과공장 설비 증설...2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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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0-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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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천안시와 설비증설투자 MOU 체결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과 설비 증설투자 관련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과 '설비 증설투자 관련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천안에 있는 빙과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2200억원을 투입한다. 

롯데웰푸드는 충남도청, 천안시와 빙과 설비 증설 투자 관련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윤치영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충남,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천안공장에 2220여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공장 증축과 빙과 생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11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을 진행한다. 또 ESG경영에 맞춰 태양광 및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인다.

1996년 완공된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은 구구콘과 빵빠레 등 빙과류와 마요네즈와 케첩 등을 생산하는 식품류, 유지류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공장 증축과 빙과 생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천안공장은 롯데웰푸드 안에서 빙과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은 “천안공장 증축과 증설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충남, 천안시와 지역 상생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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