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이틀간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14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4회 책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도시 삼척시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평생학습도시 삼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은 우리의 삶, 책은 나의 꿈’을 부제로 관내 평생교육(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 수강생 등 2000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사에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들과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체험․홍보부스와 함께 책축제 부스가 운영되며, 동아리와 수강생들의 공연발표, 작품전시 등도 진행된다.
이어, 문화공연으로 타동 ‘사물놀이 공연’, 매직&버블&벌룬쇼 ‘마니마니키즈쇼’, 드로잉쇼 ‘크레용용’이 공연되며, 박람회 이벤트로 아름다운 나의 꿈나무, 릴레이 스탬프 등이 진행된다.
체험․홍보부스에는 40여 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여 홍보와 함께 가죽소품, 한지 미니 램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고, 작품전시실에서는 유화 등 317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정성 가득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타울림 등 44개 평생학습 공연을 통하여 그동안 평생학습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들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가 식전행사 음악을 연주해 평생학습으로 배우고 익힌 재능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책축제 행사로는 작가와의 만남(서현숙, 김소영), 북토크, 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인형극 ‘늑대와 돼지 삼형제’ 등이 운영되며, 책축제 이벤트로 ‘나의 꿈’ 사생대회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평생학습박람회와 책축제 장소를 이원화하여 평생학습박람회는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책축제는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진행하여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다채로운 행사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병원 평생교육과장은 “제14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4회 책축제를 통하여 평생학습도시, 책 읽는 도시로서 참여자들이 학습한 경험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여 학습을 통해 얻은 행복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평생학습박람회 및 책축제에 많은 관람객의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시민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교통안전요원, 행사장 안전경비요원 등을 배치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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