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시장 김경희)는 2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개발 및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매력있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추진을 위해 관광과를 신설했다. 이어 6월에는 ‘이천시 관광개발 및 관광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관광과는 종합계획에 기반한 홍보계획을 수립해 적시성과 주기성을 갖춘 홍보 체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8월까지의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천시 방문객의 주요 거주지 분포와 유출지 분포(경기도>서울특별시>충청북도 순)에 따라 인접 지역에 대한 대외 홍보 강화 △이천시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숨은 자연환경과 연계 가능 관광자원 인프라에 대해 중점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5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제고 및 도자도시 관광활성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3S`(3S; Safe & Satisfying =Stay 이천) 관광환경 조성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관광도시 이천을 주제로 ‘주간 보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제고 및 도자도시 관광활성화 추진’을 일환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사기막골 도예촌 거리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수도자 공예 문화 홍보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프랑스와 중국에서의 도자 전시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경강선 역사를 활용해 도자기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3S 관광환경 조성’하기 위해 걷기 좋은 길 활성화 및 성호호수 일주도로에 녹지공간 조성 등 랜드마크 개발 및 관광콘텐츠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목표로 관광객 유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천시 축제 통합지도를 제작해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도자기 축제를 발판 삼아 오는 28일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이천 힐링펫페어’개최를 준비중이다. 유기동물 입양 연계, 힐링음악회, 플리마켓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테츠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 및 문화가 공존하는 이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를 할 것"이라며 "매력있고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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