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조명 설치는 아파트 환경개선 및 오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산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5개 아파트 단지 중 이번에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인근 도시에 비해 빈약했던 오산시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점등식에서 “민선 8기의 정책사업에 대해 많은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입주민 여러분과 함께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부모님과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화답했다.
한편, 오산시의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사업은 올해 11월 중 시티자이 2단지 등 4개 단지에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 전국 최고 안전 도시 구축 위해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한주요 정책 및 공동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 신규 위촉 위원, 시청 및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오산시의 치안 현황에 대해 청취 후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개정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16개 안건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시는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추가 설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 및 운영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모두 합심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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