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은 2009년 4월부터 김포시 고촌읍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각각 위치한 2개의 항구에 대한 통칭으로 이용되어 왔다.
이에 ‘경인항’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라는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으로 인한 김포 입주 기업의 소재지 파악 등에 혼선이 있었다.
김포시의 정체성 찾기 운동을 지속해 온 민선8기는 김포시민의 정서에 맞는 항만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자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경인항(김포)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경인항(김포) 명칭 변경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고 항만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하천과 하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포기업 해외판로개척 적극 돕는다
수출을 시작하고자 하나,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포괄하는 이번 사업으로 김포 관내 기업들의 수출 신규거래처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2023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2차 사업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여 이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해 17일 바이어 미팅과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하고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19일 현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기업인들의 수요가 높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거래선 다변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기업의 수출 업무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 김포상공회의소와 함께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김포시와 함께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주관해 진행 중이며 지엘그레이프, 동양에폭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태상, 행복한물류, 신명전기, 트윈스, 하나로자동차써비스, 런던방앗간, 에이스텍코리아로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6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많은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이번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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