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탈중국' 우려에 추경호 "중국 외면하고 등 돌릴 이유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서 기자
입력 2023-10-19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재부 국감서 관련 질의에 "우리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완섭 2차관 김동일 예산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완섭 2차관, 김동일 예산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탈중국'에 대해 "중국은 우리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탈중국은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위기의 원인을 세계 경제, 중국 경제,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보고했는데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지난해 탈중국론을 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계에서는 중국이 중요 교역 파트너인 만큼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최 수석은 중국으로 많이 수출해 흑자를 내고 우리 경제 성장 동인을 찾는 혜택이 사라진 만큼 시장 다변화를 말한 것"이라며 "중국과 우리는 서로 호혜와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계속 협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 한·중·일 정상회의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왜 중국을 외면하고 등을 돌리겠는가. 그럴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