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는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3000여명의 참관객들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국내 모빌리티 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총 100개 부스를 꾸려 모빌리티 최신기술을 선보였으며 참가기업들을 위한 B2B(관련 기업간거래) 행사로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기술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19개국의 48개사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참가기업들은 총 257건의 상담을 통해 416백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투자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 10개사가 국내 유명 VC(벤처기업 투자전문회사) 10개사를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해, 약 8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마련한 회전형 전복 시뮬레이터를 통해 참관객들이 안전띠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드론 조종, e-모빌리티 시승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수출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모빌리티 기업 활성화와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 2023년 평생학습주간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100만 화성, 평생학습의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사업성과 공유회 △평생학습 참여자 역량 강화 워크숍 △평생교육사업 성과발표 및 작품전시 △인문학 특강 △학습 포럼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인문학 특강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의 ‘스마트한 도시’, 곽재식 교수의 ‘상상의 도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안전한 도시’ 등 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평생학습포럼에서는 ‘지역 평생학습의 도약 및 역할’을 주제로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및 박선경 오산대학교 교수와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의 발표 등을 진행해 화성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 특강과 평생학습포럼은 이날부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특강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포럼은 향후 화성시청 및 화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QR코드 접속 및 구글폼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평생학습 참여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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