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수매품종은 조영, 삼광으로써 오는 31일까지 공공비축 산물벼 900톤(2만2500포/40kg)을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일손 부족,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양의 우수한 쌀 생산에 힘써주시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타시군의 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공공비축미 추가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관내 산물벼 출하 농가에 대해 공공비축 산물벼와 함양농협RPC 자체 매입분에 구분 없이 건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함양농협RPC 및 병곡DSC 출하 물량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벼 건조비를 생산농가에 직접 지급하게 된다.
함양군, 제18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함양군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경제적 효과 등 드러나이 자리에는 진병영 군수, 이노태 함양산삼축제위원장, 군의회 정광석 기획행정위원정, 양인호 산업건설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산삼축제 평가보고를 받고 앞으로 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주변경관을 고려해 대형텐트·무대를 지양하고 축제장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과 축제 프로그램 및 공간구성이 잘 이루어진 점, 행사장 접근성 및 주차 편의성 제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경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약 10만여명이 방문(중복방문 제외)했으며 지역주민이 33억원, 외래방문객이 85억원을 지출해 약 118억원의 직접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쇼핑비(농특산물 구입비 등)가 36억원(37%)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축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공감했다.
하지만 축제안내 및 홍보물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와 적극적인 사전홍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제시되었다.
이어진 토론 및 의견수렴에서는 매년 축제 시 문제시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축제개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축제시기와 기간에 대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냉정한 평가와 의견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는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 축제로 인해 나타난 경제효과와 함양군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노태 축제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 및 관계자 여러분 모두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평가 결과를 겸허이 받아들여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내년 축제에는 더욱 성숙되고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평품 축제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
대한한돈협회, 서상벚꽃축제 위원장, 축산단체협의회 등 장학금 전달해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에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한돈협회는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연이어 서상벚꽃축제 정진덕 위원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양군 인재 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축산단체협의회에서 “우리 함양군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진병영 이사장은 “군민들과 지역사회 단체에서 지역인재양성에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함양군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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