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이왕재 SK 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초청 특별 강연, 국내 기업 및 연구 기관의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업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소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8월에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연료전지 KS 인증 제품 심사 위탁 기관으로 지정 받는 등 수소산업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으로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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