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어려운 재정 상황 극복을 위한 건전 재정 운용 기조 아래 본청 및 사업소, 직속기관 등 45개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현안 181개, 신규사업 109개 등 총 290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2024년 시를 이끌 분야 별 주력 사업은 ▷경산의 새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새 도시브랜드(BI) ‘My Universe, 경산’의 힘찬 선포로 시민체감형 도시브랜딩 시작 ▷1만호 대임지구 내 임당유니콘 파크 조성을 통한 경산형 성장전략으로 ICT벤처창업지구 생태계 조성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차 산업 선도기반 마련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확대로 경영회복 및 골목 상권 활성화 도모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 경산관광 시티투어 운영으로 사람이 모이는 문화콘텐츠 육성 ▷경산네거리 교통섬, 경산역 광장, 자인계정숲 및 삼정지 경관개선 사업으로 도심 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 ▷청통와촌 IC~경산IC~남천IC를 연결하는 종축 간선도로망 건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 운행으로 종횡무진, 탄탄대로 경산 건설 ▷남천강변 친수공간 조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맨발걷기 산책로 확대로 일상 속 ‘쉼’이 있는 경산 조성 ▷경산 新 농산물 브랜드 개발, 농산물 새 해외 마케팅 판로 확대와 더불어 국내 최초 과수 무병화 인증기관 지정 추진으로 유통과 신기술 보급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등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새 경산을 위해 보여줘야 할 때이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의 시정 목표를 구심점 삼아 1300명 직원과 열심히 뛰겠다. 내년도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24년도를 경산의 티핑포인트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원대한 내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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