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LS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897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재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와 영업일수 감소, 중국법인 매출 축소 등으로 인해 2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2023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투자 감소로 인한 2023년 자동화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 중국법인의 매출 축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요처와 2026년, 2027년 물량을 논의하고 있을 정도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설비 가동률도 8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3000억원대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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