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제4차 융합연구 활성화 기본계획(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 융합연구 발전 및 활성화를 이끌 정책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범부처 차원의 조치다.
4차 기본계획에선 융합연구의 개념과 유형을 새롭게 정의하고 우리나라가 개척해야 할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미래 모습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그려보고 도전해야 할 융합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회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4차 기본계획을 통해 국가의 융합역량을 총결집해 실험실에서 그치는 연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가적 복합문제를 해결하고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