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인선 등 항만 작업선을 운항하는 필리핀의 하버 스타 시핑 서비스(TUGS)는 말레이시아의 조선사 카이부옥 쉽야드와 조선회사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박의 건조, 수리, 관리, 운항을 비롯해, 해양구조물 등의 건설과 수리를 맡게 된다.
합작사 카이부옥 스타 쉽야드(KSSI)의 설립에 대한 승인을 필리핀증권거래소(SEC)로부터 취득했다. 자본금은 5500만 페소(약 1억 4500만 엔)이며, 카이부옥 쉽야드가 70%, 하버 스타가 30%를 출자한다.
카이부옥 쉽야드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알루미늄 고속 페리 등을 주로 건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