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래, 마산, 걸포북변, 풍무역 등 4개 역사는 이미 역명부기가 사용중으로, △양촌 △장기 △운양 △사우 △고촌 등 미판매 5개 역사에 대한 역명부기 판매가 진행된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철도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공익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명칭을 역명판과 안내시설, 노선도 등에 기존 역명에 표기하고 열차 내 방송 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이번 역명부기 유상 판매 대상은 역사 반경 약 1km 이내 소재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 안내가 필요한 기관으로, 김포시는 참가 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오는 25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1일까지 온비드에 신청서와 입찰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관련문의는철도과로 가능하다.
◆ 민·관·군 소통으로 재난대응역량강화
이번 겨울철부터 재난시에 군부대 인력 200명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17일 겨울철 대설 한파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안전담당관, 도로관리과, 김포시자율방재단, 육군 제17사단, 해병대 제2사단이 참석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사항, 인력 및 제설물자 확보 현황 등을 공유해 각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담당관과 도로관리과에서는 겨울철 대설 한파 대비 김포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고 안전담당관에서는 제설자재 및 장비 필요시 자율방재단 및 군부대에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육군 및 해병대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재난 대비 간담회를 실시해 협조 사항 및 논의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대설에 따른 피해 발생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규모 군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 최일선에서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과 군부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김포시도 재난 대응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군이 소통해 김포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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