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0주년 기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부산역, 화교중고교 등 4개소에 무대를 설치해 축제 규모를 크게 키웠다.
축제의 시작은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홍등 점등식으로 알린다. 퍼레이드는 사해방 앞→신발원→패루광장(홍등 점등식)→부산역으로 이어진다.
부산역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엑스포를 기원하는 주민 20명의 30초 릴레이 인터뷰와 함께 중국 기예, 태권무가 펼쳐진다. 올해는 초청 가수 진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 쉐프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레스토랑'은 만두 요리 경연으로 찾아온다. 차이나타운의 전문 쉐프가 참가자들과 함께 '나만의 레시피로 만드는 福만두 요리'를 선보이며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놀이, 만들기, 의상 체험이 마련되고 SNS참여이벤트, 스탬프투어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구민 참여 프로그램은 더 다양해진다. `동구민 스타를 찾아라' `동구 컬쳐 스테이지' `제2회 동구민 노래자랑' 등 구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마련되면서 구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일 특별 이벤트로 기념
이 행사는 동구문화플랫폼의 잔디광장에 설치된 3m 대형 보름달 포토존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일인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상세한 참여 방법은 부산동구청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구문화플랫폼에 설치된 보름달은 해가 지기 시작한 후부터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초량6동,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캠페인
김옥희 회장과 김영순 단장은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린! 쓰담 동구’ 캠페인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각급 단체원, 주민들과 함께 관내 불결지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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