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3년 기장군 생활임금액 1만1008원보다 275원(2.5%)이 늘어난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423원(14.43%)이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기장군 및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기장군 도시관리공단)과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및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이다. 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자와 임금총액이 생활임금 기준을 상회하는 공무직근로자는 적용이 제외된다.
2024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군은 10월 중 적용대상과 결정액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기장군, 2023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21~22일 양일간,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서 열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소 배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평생학습&정관읍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무대가 진행된다. 기장군민대학 수강생들이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배운 악기 연주 및 함께 맞춰온 화음을 뽐내는 합창 등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21일, 22일 2일간은 펜드로잉, 서양화 등 수강생들의 학습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만의 캘리그라피 그립톡’, ‘핸드드립으로 맛있는 커피 추출하기’, ‘생일 오행으로 알아보는 심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만나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기장군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학습하기 편한 기장군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일상에서 평생학습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 거리를 선보인다”며,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기장읍, 정리수납 돌봄지원 ‘신박한 정리’ 사업 시행
건강한 일상생활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자기돌봄 능력증진 추진
이번 사업은 2023년 기장읍 마을복지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한 달간 주민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돌봄영역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건강한 일상생활유지를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자기돌봄 능력증진 사업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수납 돌봄사업이 마을복지사업으로 최종으로 선정됐다.
공개모집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강의와 실전연습을 병행하면서 정리수납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체득한 내용을 가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함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창훈 기장읍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주도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컸다”며, “앞으로 주민의견에 더욱더 귀를 기울여,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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