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우수한 한우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각종 경진대회에서 청도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면 박천석 농가가 지난 1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청도군이 밝혔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마리의 우량한우가 출품됐고, 이날 대회에서 6개 부문별로 경북의 최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한우의 우수성을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사료 값 상승과 소고기 수입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한우 개량 지원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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