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호남119특수구조대 및 화순군 일원에서 지진 등 특수 재난사고 대비하여 ‘호남권역 특수목적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붕괴 및 산악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실종자 수색 공동대응에 대비하여 각 기관별 특수목적견 운용기법 차이점을 공유하고, 협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소방, 군, 경찰, 철도경찰대 등 총 10개 기관의 운용자 27명과 119구조견 등 특수목적견 16두가 참여한다.
김창수 호남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 경찰 등의 특수목적견 특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재난사고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 및 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핸들러 등 실무자 간의 지속적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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