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사크' 훈련은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된 이래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훈련은 미국 해군 7잠수함전단이 주관했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잠수함 정지함(SS-Ⅱ, 1800톤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국 해군은 잠수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가했다.
양국 해군은 훈련 기간 동안 잠수함 간 탐색·추적·공격을 숙달하는 '잠수함 대 잠수함 훈련'과 침투하는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 자유공방전' 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한편 양국 해군은 오는 29일까지 훈련 관련 회의와 연합 전술토의, 함정 상호 방문과 견학을 통해 교류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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