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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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10-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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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 역량 집대성 통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현 가속화

SK텔레콤SKT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이 회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이다.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은 AI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기술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로 표준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국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그 독창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SKT는 이번에 그동안 쌓아온 AI 연구개발(R&D) 역량과 이를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온 노력을 세계 각국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AI서비스 개발 과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앞서 신규 기능을 추가한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AI 헬스케어·반도체·미디어·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AI 풀스택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연계한 서비스 혁신과 대외 협력을 주도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가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 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산업 분야 플레이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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