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글로컬' 전략 강화… 겨울 시즌 운영 결정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가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기간 새로운 시즌 테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한국 내 가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글로컬(Glocalization)’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들이 겨울철 휴장하는 것과 달리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 시즌에도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레고랜드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토·일요일)기간 오픈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말(금·토·일요일)·공휴일에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날씨와 일출,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즌은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와 함께 시작된다.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등을 선보인다. 또한 2024년 1월과 2월에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 와 함께 새로운 테마로 단장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아. 이에 따라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시즌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