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얼티엄' 플랫폼 경쟁력으로 '전기차' 시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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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10-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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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우 상무 "전륜, 후륜, 4륜 구동 등 드라이브 패턴 유연화"

제너럴모터스(GM)가 모든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얼티엄 플랫폼'으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2일 GM에 따르면 유영우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상무는 지난 19일 대구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서 "GM의 전-전동화 미래 달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인 GM의 얼티엄 아키텍처는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혁신적인 배치를 통해 다양한 전륜, 후륜, 4륜 구동 등 차량의 드라이브 패턴을 다양하고 유연화할 수 있다"며 "얼티엄 플랫폼의 배터리 셀은 가로, 세로 등 다양하게 배열할 수 있어 배터리 팩 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유 상무는 "얼티엄 플랫폼을 통한 GM의 기술 혁신은 놀라운 공간적, 전기적 효율성을 창출했으며, 고객의 요구 조건에 맞는 차량을 정확하게 맞춰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얼티엄 플랫폼은 단순히 차량에 탑재되는 부품이 아니라 차체와 매끄럽게 통합돼 차량의 구조적 무결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 EV,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실버라도 EV, 브라이트드롭의 ZEVO 600 등을 선보였다. 향후 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와 셀레스틱, GMC 시에라 EV 등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광범위하고 탁월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로의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할 수 있고, 1kWh당 생산비용이 100달러 미만인 얼티엄 배터리 팩을 바탕으로 전-전동화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충전소의 수, 충전시간, 안전 등에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가로막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GM은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고, 1kWh당 생산비용이 100달러 미만인 얼티엄 배터리 팩을 바탕으로 전-전동화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All Electric Future Forward 주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마련된 제너럴 모터스GM의 특별세션 사진한국GM
유영우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상무가 지난 19일 대구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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