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밀양대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권경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일호 시장과 정정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병국 도의원, 시의원 및 산림조합장, 동밀양농협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제10회 밀양 야생화 전시회’를 통해 밀양 아리랑 초목회(회장 이헌만)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야생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야생화를 밀양대추축제에서 멋진 작품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다른 볼거리와 구경거리도 풍성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잦은 비로 대추 작황이 좋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렇게 멋진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밀양을 대표하는 임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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