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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셜미디어 '베터'…누적 다운로드 1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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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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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펼균 다운로드 수는 550여건

LG유플러스 직원이 소셜미디어 베터 화면을 띄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소셜미디어 베터 화면을 띄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일상기록 소셜미디어 플랫폼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터는 이용자가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를 개설해 본인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베터의 일평균 다운로드 수는 550여건이었다. 같은 기간 누적 보드는 1만 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어섰다.

조회 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본인 생각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이었다. 이어 △파리에서 한달 동안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며 물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아이디 넉넉의 '반려 쓰레기 버리기' 등 순으로 보드 조회 수가 높았다.

베터 내 검색 키워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그림·독서·헬스·리추얼 등도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베터에 작성된 해시태그 키워드는 총 3700개다. 온·오프라인 모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누적 참여자 2000여명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까지 베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제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미·취향·글쓰기·명상·커리어·독서 등 12가지 주제별 커뮤니티를 마련했고 커뮤니티별 최대 50명을 선정한다. 활동 종료 시점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한정 제작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 스쿼드 프로젝트매니저(PM)는 "베터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타 소셜미디어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록 수집과 영상, 통계, 커뮤니티 등 신규 기능을 개발해 관심사별로 기록을 소비하고 그 기록을 매개로 다른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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