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 사우디 산업 다각화 수요에 맞춘 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 30개와 사우디 바이어·발주처 78개가 참여하여 총 190건 이상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이날 상담 결과 2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추진액(1년 이내 성약 가능 예상금액)을 잠정 집계했다.
1:1 비즈니스 상담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신산업 분야는 98건의 상담을 통해 1466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에너지·건설·플랜트는 54건의 상담을 통해 35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산업기자재 분야는 23건의 상담을 통해 30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방산·보안 분야는 15건의 상담을 통해 5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집계했다.
참여기업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네옴시티 등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첨단 제조업·디지털 등 신산업에서 협력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와 KOTRA는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발굴한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과 투자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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