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현대건설, 신사업 본격 투자… 주주가치 상승 기여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우 기자
입력 2023-10-23 0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주택원가 상승에도 외형이 성장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했고, 본격적인 신사업 투자로 인한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24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3%, 59.7%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는 13% 상회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협력사 비용 전산에 따라 주택부문에서 약 810억원 비용 반영이 있었다”면서도 “입주 임박 주택현장 매출확대, 해외 대형프로젝트, 패스트트랙 기반 관계사 공사 매출 확대 등으로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3개년 간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20~30%(영업이익 기준 15~25%) 수준을 배당할 계획이다. 최저 배당금은 주당 600원이다.
 
김 연구원은 “해상풍력, SMR(소형원자로) 관련 기술투자 등 신사업 투자 확대 계획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신사업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주가회복으로 배당 이상의 주주가치 상승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