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그룹주들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신약판매 허가를 했다는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합병 관련 주주총회를 앞두고 널뛰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27%) 내린 1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26%) 하락한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0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임시주총을 통해 합병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총 참석 주주 의결권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이 승인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각각 15만813원, 6만7251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주가가 낮을 경우 주식매수를 청구하는 주주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청구권 행사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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