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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중소기업 업황지수, 3분기 연속 경기악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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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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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OCBC은행은 2023년 3분기 중소기업 업황지수인 ‘SME 인덱스’가 4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상승했으나, 경기의 개선과 악화의 기준인 50을 3분기 연속 밑돌았다.

 

SME 인덱스는 OCBC와 거래가 있는 10만 이상 중소기업(연간 매출액 3000만 S달러=약 32억 엔= 이하)의 매출액, 유동성, 거래 등의 데이터에 근거해 산출했다. 지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 개선’, 50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외식이 51.1, 교육이 51.0, 소매가 50.9, 건축・건설이 50.8로 호조. 한편 운수・물류(46.9), 도매(47.9), 정보통신기술(ICT, 48.6)은 여전히 부진했다. 전 11업종 중 6업종이 경기악화 영역에 위치했다.

 

라이너스 고 OCBC 글로벌 커머셜 뱅킹부문 책임자는 “외부경제의 역풍이 이어지고 있어 SME 인덱스는 4분기에도 축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전자산업 침체로 제조업 및 무역관련 분야 성장도 계속해서 억제되는 한편, 인바운드 관광 증가와 계절요인에 따른 지출 증가가 소비분야 성장을 촉진, 경제전반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6개월 업황전망에 대해서는 응답한 1400사 이상 중 49%가 ‘개선’, 38%가 ‘횡보’, 13%가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 분기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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