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평택=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23 12: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000여명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 참가

  • 평택시자원봉사센터, '1365 자원봉사 홍보' 진행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6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평택시를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총 3개 코스(하프, 10㎞, 건강달리기 4.4㎞)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슈퍼오닝 홍보관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부스들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대회 결과, 하프 남자부는 헤이케 토모노리(平家 知典) 씨가 1시간 11분 18초로, 여자부는 류승화 씨가 1시간 22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최두영 씨가 34분 25초로, 여자부는 최영주 씨가 39분 35초로 각각 1위를 수상했으며 4.4㎞ 남자부는 조혜성 씨가 15분 35초로, 여자부는 조미희 씨가 19분 10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창희(23) 양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대했다.

이창희 양은 스스로 서고 걷는 것조차 힘들었으나 평택시 보건소의 ‘로봇재활 시스템’ 도입 이후 3년간 재활치료를 받아 기적처럼 걷게 되었고 매일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 시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이찬희 양의 도전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내년에는 10km에 참가한다고 하는 이찬희 양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평택시자원봉사센터, ‘1365 자원봉사 홍보’ 진행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탄소중립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이충레포츠공원 내 평생학습축제 행사장 홍보 부스에서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1365 자원봉사 포털,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 종합보험 안내 등을 홍보했다.
 
더불어 평소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설명하고, 자원봉사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원봉사를 홍보했으며,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도 강조하는 홍보를 펼쳤다.
 
손영희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 홍보와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