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23일부터 27일까지 269t(40kg 기준 6725포) 매입을 계획으로 우보면에 소재한 팔공농협 DSC를 통해 매입한다고 전했다.
군위군의 지원으로 30억원(군비 24억 보조)을 투입해 팔공농협 DSC 시설을 증축하였기에 산물벼 수매시 농업인의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매년 벼 수확 철마다 되풀이되어 온 수매 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2517t으로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읍·면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 진행될 예정이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 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위군은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 품종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힘든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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