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20일 부산역 광장에서 “더동구 IS READY, 복지 IS GO”라는 슬로건 아래 동구 희망복지지원단,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21개 사회복지기관이 참가한 '제10회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올해 10회째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사회복지시책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기관 응원영상 상영,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하신 사회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개회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분야별로 다양한 복지사업 홍보관과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주관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 및 관람객 참여형 도전 복지골든벨 참여게임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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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드림서포터즈 퍼포먼스로 엑스포 유치열기를 드높였으며, 탈북 트로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권설경 강사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영자 회장은 “구민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향상시키고, 남북간 문화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긴장감 높은 세계정세 속에서 우리 모두가 꿈꾸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안전함, 바로 평화이며 평화통일을 향한 작은 한걸음으로써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성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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