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중국 중서부 내륙 최대 중심지인 청두시와 협력 관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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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10-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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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두시, 우호도시 협정체결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두시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이자, 중서부내륙 지역의 최대도시로 중국 역사, 경제, 문화, 정치 등의 중심지”라며 “특히 청두시와는 관내 창업기관과 이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어 향후 기업진출 시 보다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를 방문한 스샤오린(施小琳) 청두시위원회 서기를 접견하고 양 도시 우호도시 협정체결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중국 청두시와 지난 2012년부터 도시대표단 상호 방문, 민간문화예술단체 교류, 창업기관 교류 등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지타워에서 열린 인천-청두 우호도시 협정체결식에서 스샤오린施小琳 청두시위원회 서기와 협정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지타워에서 열린 '인천-청두 우호도시 협정체결식'에서 스샤오린(施小琳) 청두시위원회 서기와 협정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 가운데, 지난 4월 청두시에서 우호도시 체결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며 스샤오린 청두시위원회 서기가 인천을 방문하며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스샤오린 서기는 “인천시는 청두시의 중요한 파트너로 이번 양 도시 간 우호도시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상생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청두시는 인구 약 2100만 명(2020년 기준)의 중국 쓰촨성 성도로 중국 신일선도시 1위, 2개의 국제공항, 중국-유럽 철도역, 세계 500대 글로벌기업 중 약 360개 사 진출, 23개 각국 영사관 등이 소재하는 중국 중서부 내륙의 중심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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