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교육·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한국훈련 3회차 훈련(10.23.~11.3.)과 연계한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일부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400여 개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설 관계자는 대피 유도와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국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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