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명 씨는 마늘 수확 시 톤 백 자루 활용, 주아마늘 종자 구입․공급을 통한 연작 피해 방제 등 뛰어난 영농기술로 지난달 25일 영천시 농업명장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3년 영천시 농업명장에 선정돼, 상금 500만 원을 받아 그중 2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신녕면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부금으로, 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권영명 씨는 “신녕면에서 50년간 농사지으며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소중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영천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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