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과 단체 대상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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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정성주 기자
입력 2023-10-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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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대응 능력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 온마을원클릭 '송탄시장 키즈마켓' 신규 운영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관내 시민·민간단체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는 △교통안전 △시설안전 △전기·가스안전 △자연재난안전(재난대응)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재난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를 초빙해 소화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이 위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단체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온마을원클릭 ‘송탄시장 키즈마켓’ 신규 운영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온마을원클릭 사업의 하나로 ‘송탄시장 키즈마켓’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마을원클릭 사업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의 역사 및 특색 등을 담은 체험처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체험처 간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학생 수송용 버스까지 한 번에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송탄시장 키즈마켓’은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한 학생들에게 전통시장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탄시장 키즈마켓’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총 3회 운영되며 창신초등학교 등 3개교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에코백(장바구니) 만들기, 미션퀴즈, 장보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시장경제의 개념을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느끼고 배우게 된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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