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화재와 서비스 중단의 주요 원인인 △배터리 화재 시 사전탐지를 위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계측주기 단축(1분→10초)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배터리실과 타 전력설비(UPS·전력선 등)와의 분리 격실 △재난 시에도 전체전력이 차단되지 않도록 전력 차단 구역 세분화·단계별 차단 방안 수립 등을 점검했다.
부가통신서비스를 대상으로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 서비스 안정성 유지를 위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시에도 안정적 서비스 유지를 위한 주요 운영·관리 도구의 다중화 △상호의존적으로 구성된 기능·서비스를 독립적인 구조로 개선해 특정 서비스 장애 시 연관 서비스 영향 최소화 △다양한 데이터센터로 서비스 분산 등의 구현 여부를 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국민 이용이 많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국가적 인프라로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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