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5% 증가…WM·IB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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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10-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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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KB증권이 자산관리(WM)·기업금융(IB) 등 사업 경쟁력에 힘입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KB금융은 KB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75.02% 늘어난 6113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 관계자는 "WM 부문은 개인과 법인 자산이 동시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성장세 유지 등 준수한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IB 부문도 신규 상품 출시 등으로 시장 변동성 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6% 줄었다. 순이익도 1133억원으로 7.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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