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새만금 대응단은 이날 국정 감사를 위해 전북도청을 찾은 국회 행안위 위원들을 상대로 ‘새만금을 살려내라’, ‘새만금 사업 정상 추진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쳤다.
국주영은 의장과 김정기 실무추진위원장 등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정부에 있는데 그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기 위해 새만금 예산삭감에 이어 감사원의 표적 감사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은 여야를 망라한 역대 대통령 공약사업이고 SOC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은 윤석열 대통령 핵심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새만금 때리기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대규모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34년간 이어진 국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복원에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10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인 비상대책 회의는 도청사 현관 및 1층 로비에서 피켓과 새만금을 상징하는 33.9m의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에 동참했다.
전북대 사회과학대와 모의의회 운영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관련 교육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의안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지역 사회문제 해결 능력 함양과 사회에 봉사하는 실천적인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참가팀을 선발하고 전북도의회에서는 자문단을 구성해 안건 설정과 의안처리 과정을 멘토링하여 매년 정례적으로 대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정치외교학과 등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의 모의의회 체험이 성숙한 민주시민과 실천적인 지역인재로 발돋움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전라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조례’에 따라 올해 총 9회에 걸쳐 학생 4-H회 등 272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체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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