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주 어디까지 빠질까…'망연자실' 개미들
-'국민주'로 불리며 한때 목표 주가가 40만원대까지 제시됐던 카카오 주가가 3만원대로 하락함.
-연이은 사업 실적 부진과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의 모럴 해저드 논란과 창업주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까지 사법 리스크에 노출된 결과로 풀이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주 안으로 카카오 조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금감원은 이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또 한번 소환 조사할 예정.
-카카오를 둘러싼 여러 소송과 검찰과 금감원 조사가 집중되고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지금 중국은...특별재융자채권의 재개,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완화 [NH투자증권]
-10월 이후 지방정부의 특별재융자채권 발행이 빨라졌으며 지난 17일 기준, 네이멍구, 랴오닝, 귀저우 등을 비롯한 16개 성이 총 7263억 위안 특별재융자채권을 발행함.
-특별재융자채권 발행의 재개는 LGFV(지방정부융자플랫폼)발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것. LGFV는 지방정부를 대신해 부채를 조달하고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함.
-IMF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LGFV 부채 규모는 약 66조 위안으로 중국 GDP의 53% 수준. 부동산과 LGFV를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회색코뿔소로 인지하는 이유.
-LGFV 채무 중 70% 가까이는 은행 대출.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와 다르게 지방정부 LGFV의 채무 불이행은 시장에 치명적인 충격을 안길 수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는 올해 지방정부 채무 조정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음.
-LGFV 부채 규모를 감안했을 때 특별재융자채권으로 상환 가능한 것은 일부분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
◆장 마감 후(24일) 주요공시
▷제주맥주, 공시번복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위메이드, 800억원에 시프트업 지분 처분
▷그래디언트, 주식 100만주 소각 결정
▷한미사이언스, 자사주 33만주 취득 결정
▷알멕, 계열사 에이알알루미늄에 100억원 채무보증 결정
▷엔지스테크널러지, 이미지스시스템즈 흡수 합병
◆펀드 동향(2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12억원
▷해외 주식형 178억원
◆오늘(25일) 주요일정
▷한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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