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양주도담학교서 이동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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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0-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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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학생 40여 명 대상으로 치과진료 제공…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 일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의 모습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의 모습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4일 공립 장애 특수학교인 양주도담학교에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으로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이동진료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이동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8월 개소한 이후 지난해까지 이동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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